산내면 보광사, 들꽃 산사 음악회 열어

경주신문 기자 / 2015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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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 대현리 고헌산 자락의 보광사(주지 보명스님)는 지난 9일 ‘인도 파담파니 관세음학교’ 건립 개교를 기념하는 들꽃 산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월간 맑은소리 김윤희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인도 파담파니 관세음학교가 2013년부터 작년 말 개교하기까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의 손길들의 염원이 순탄히 이뤄져가는 과정을 영상과 함께 설명했다.

이어 인도에서 방문한 관세음학교 관리운영을 총괄하는 ‘신뚜’ 선생으로부터 인도 현지의 어렵고 힘든 어린이들이 한국의 보명스님과 신도들의 큰 도움 덕으로 무지와 가난으로부터 새로운 문명을 익혀가는 설레고 기쁨 가득한 학교생활 소식과 운영방안 전망을 우리말로 잘 전해주었다.

음악회의 첫 무대는 뉴퍼커션 그룹 6인조의 생동감 넘치는 악기협연으로부터 명상음악가 홍순지씨의 독창과 창원시립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연주, 선재어린이합창단, 남성중창단 청공, 중요무형문화재 김예헌씨의 태평가, 색소폰 명인 김영찬, 불국사합창단까지 현대음악으로부터 민요와 가요, 관현악과 합창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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