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주서 ‘열정’의 DIVA 혜은이 리사이틀

지난날 추억과 삶의 희노애락 노래 속에 담아
고단한 삶에 위로와 휴식의 시간 선사

오선아 기자 / 2018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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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DIVA 가수 혜은이의 경주 리사이틀 공연을 앞두고 지역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미모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조 국민여동생이자 한류스타 혜은이가 오는 15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을 찾는다.

이날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혜은이 리사이틀’ 공연이 펼쳐질 예정.

이번 공연은 가수 혜은이가 데뷔이후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준 팬들에게 ‘찾아가는 콘서트’라는 컨셉으로 보답의 무대를 선보인다는 취지다.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팬들에게 그동안 받은 사랑에 대해 일일이 보답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이제 나이도 있고, 아무래도 무대에 설 기회가 앞으로는 점점 줄겠죠. 그래서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설 계획이에요. 제 노래가 여러분의 고단한 삶에 작은 위로와 휴식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일로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힘든 시기도 보내 왔던 그녀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팬들을 감동시켜왔다.


여전히 노래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혜은이는 이번 공연에서 ‘제3한강교’ ‘당신은 모르실거야’ ‘진짜 진짜 좋아해’ ‘감수광’ ‘당신만을 사랑해’ ‘새벽비’ ‘후회’ ‘눈물샘’ ‘질투’ ‘독백’ ‘작은숙녀’ ‘옛 사랑의 돌담길’ ‘비가’ ‘열정’ 등 히트곡과 팝 메들리를 선사하며 지난날의 추억과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선물 할 예정이다.

혜은이는 지난 1975년 데뷔 이후 뛰어난 노래실력과 깜찍한 외모,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가요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광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70, 80년대 수많은 노래를 히트 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대표 가수로 자리 매김했다.

데뷔곡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시작으로 14집 앨범의 ‘작은숙녀’까지 독집앨범 타이틀곡이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갖고 있으며, 총 17개의 1위곡과 30여 곡의 Top 10 진입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뮤지컬과 라디오 DJ등 활동 영역을 넓히며 중견가수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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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리사이틀 공연 만8세 이상 관람 가능 / 총 공연시간 120분
공연가격-R석 8만8000원 / S석 7만7000원 / A석 6만6000원
*위메프-12일까지 50~5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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