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게끔 만들어야”

경북도스타관광호스트 육성 사업설명회
관련종사자 및 예정자들의 관심 속 진행

이재욱 기자 / 2019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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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사업 종사자 및 예정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경북도스타관광호스트 육성사업 설명회.
경북도 주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2019경상북도 스타 관광 호스트 육성 사업설명회’가 지난 17일 경주화랑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문화콘텐츠 활용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관계자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체험관광사업 콘텐츠 개발 사업의 기회를 제공한 이번 사업설명회는 체험관광콘텐츠를 보유하고 사업 중이거나 사업 예정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설명회는 최식원 (주)피디엠코리아 팀장의 경북 스타관광호스트 육성사업에 대한 소개와 체험관광콘켄츠 공모전, 스타관광호스트 브랜드네임 공모전 안내를 시작으로 아임그린하우스 김기태 대표의 체험관광콘텐츠 운영자 사례 발표, 야놀자그룹 (주)레저큐 김형준 실장의 체험관광콘텐츠 유통채널(O.T.A)소개로 진행됐다.
게스트하우스 운영 노하우에 대해 설명한 김기태 대표는 “경주지역은 대한민국 최고 관광도시이면서 역사도시이기 때문에 숙박업의 활성화방법이 다양하다”며 “찾아오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게끔 만들어줘야 한다. 각자의 지식 경험을 공유하면 아이템이 자꾸 쌓인다. 역사콘텐츠를 통한 체험형관광사업이 어느지역보다 활성화하기 좋은 조건이다”고 말했다.
숙박업 공유경제의 하나인 에어비앤비의 초창기 멤버라고 소개한 김 대표는 시골지역에 세계인들이 몰리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준 실장은 “최근 여행상품 구매 트렌드는 SNS다. 대표적인 온라인 채널에 마케팅 및 판매극대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프로모션, 기획전, 특가상품 등 적절한 시기에 마케팅 및 판매극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하는 체험관광 콘텐츠에는 필수조건이 있다. 철저한 현장 준비, 고객 클레임 대응이 신속히 이어져야 한다. 하지만 결론은 본질이 좋아야 성공한다. 콘텐츠와 현장 서비스 본질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사업의 전망과 준비과정에 대한 세부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한편 경북스타관광호스트 육성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체험관광콘텐츠 사업을 운영 중인 또는 창업 준비중인 개인과 단체(사업자)로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스타관광호스트 지원자는 현장 중심의 실용교육을 통해 운영 실무, 현장 학습 프로그램, 컨설팅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며, 스타관광호스트 브랜드 전략수립의 일환으로 브랜드별 마케팅 컨설팅, 대상 인물별 스토리텔링, 브랜드 별 스토리북 발간, 브랜드별 호스트 캐릭터 라이징 작업 등을 컨설팅 받게된다. 이와 더불어 홍보 영상 제작과 SNS홍보 및 지역 여행사 연계 지원 등 스타관광호스트가 개발한 체험관광상품의 유통채널 또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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