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 메카 ‘경주천년한우’

경주천년한우 HACCP농장 기술 교육

경주신문 기자 / 2019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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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농업인회관에서 경주천년한우 HACCP농장을 대상으로 한우농장 HACCP관리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천년한우는 타 시·군보다 앞서 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 기술을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해 2007년 국내 최초로 한우사육단계 HACCP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전국 최다 HACCP농장을 조성해 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 중 최초로 HACCP Food-Chain(사료→농장→도축→가공→판매→소비자)을 구축,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선정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8년 연속 수상하는 등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은 친환경·안전축산물 현장 컨설팅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HACCP컨설팅 비용 1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HACCP 농장 환경 개선을 위한 차량 및 대인 소독기, 농장 방역 안내문, HACCP농장 현황판 등을 농가에 설치, 농장 외부로부터 질병 유입을 사전 차단하는 방역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농장별 가장 적합한 최적화된 위생관리와 생산관리를 통해 고품질 안전 한우육을 생산할 수 있는 농장 관리 기준서를 제작해 농장에 비치, 농장관리에 이용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정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안전 한우육 생산을 위해 앞으로 친환경·안전축산물 생산(HACCP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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