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설립

경주시, 경북도, 경북콘텐츠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융복합 콘텐츠산업 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 기대

이상욱 기자 / 2019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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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경주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가 들어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19일 경주시청에서 동남권센터 경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남권센터는 2020년 상반기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는 센터장 1명, 팀원 4명 등 5명이 근무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들은 경북 동남부권 융복합 관광 콘텐츠산업 기반 구축 등 경주 중심 4차 산업형 융복합 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내년 문을 열 동남권센터는 경주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ICT기술을 접목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과 선도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동남권센터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R&D 역량강화를 통해 국가 공모사업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관광산업에 콘텐츠를 접목해 천년의 역사자원에 기반한 명품 콘텐츠산업 육성하겠다”고 하며, “융복합 콘텐츠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3년 안동에 설립됐다. 2015년부터 5년 연속 국비 사업인 ‘지역 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 사업을 유치해 창업 41명, 고용창출 90명, 기업매출 284억원의 성과를 올려 지역 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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