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 곤충체험프로그램 연중무휴 운영

곤충 만지기, 낚시하기, 먹이주기 등 오감만족 체험

경주신문 기자 / 2019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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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궁원은 관람객 수요에 맞춰 곤충체험프로그램을 연중무휴 운영한다.

동궁원의 곤충체험은 식물원 3관(덩굴정원 & 곤충생태전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곤충(절지류 포함) 12종을 전시하고 있으며 향후 약 30종까지 확대 전시를 계획이다.

체험은 곤충 만지기, 낚시하기, 먹이주기 등 살아있는 곤충을 활용한 오감만족 체험과 곤충모형 만들기, 곤충 표본전시 체험, 곤충 그리기 등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살아있는 곤충을 활용한 체험은 국내에서 흔히 진행할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며 관찰하는 등 교육적 측면에서 우수하다. 체험비용은 총 3000원.

또 기존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곤충부화장에서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밀웜, 귀뚜라미, 굼벵이, 배추흰나비 등 약 3만 마리의 개채수를 확보해 현재 부화가 진행 중이다. 경주동궁원은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곤충 공급으로 반려곤충과 사료곤충도 판매한다.

동궁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체리와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특화 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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