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은 24일(토) 오후 5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김해시청과 내셔널리그 19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경주한수원은 리그 우승이 사실상 무산됐지만 리그 1·2위가 펼치는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야 하기에 2위 유지를 위한 승리가 필요한 상황.
3위 부산시청, 4위 천안시청과의 승점 차가 4점 밖에 나지 않아 경주한수원으로서는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하지만 김해시청의 반격도 매서울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청은 현재 6경기 동안 승리를 못해 현재 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2년 연속 리그 준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의 아픔을 씻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경주한수원에서는 지난 리그 1위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골은 못 넣었지만 후반기 선수 등록 후 3경기 2골을 기록한 서동현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반면 김해시청에서는 이번 시즌 5득점 2도움으로 전 경기에 출전한 안상민 선수의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엄태권 기자 nic77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