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통합미곡종합처리장 증축 준공

경주신문 기자 / 2019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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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의 벼 건조·저장시설이 증축 준공했다.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재철)은 지난 14일 안강읍 소재 RPC에서 준공식을 갖고 증축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경과를 설명했다.

준공식은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기관단체장,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RPC 건조저장시설 지원 사업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6월 착공했다. 1기당 500톤 규모 저온저장사일로 6기, 저온창고 1000㎡ 1동을 건립 완료했다.

경주시 통합미곡종합처리장은 10개 농협 연합 사업으로 1만3000여㎡의 부지에 2011년 건조·저장·가공시설을 준공했었다. 이번에 저온창고 및 저장사일로까지 설치 완료돼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편익을 위한 건조·저장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시설 증축을 통해 수매대기시간 단축으로 농가민원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쌀 산업의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산물벼 처리능력이 확대돼 수확기 매입량을 확대하고, 원료곡의 안정적인 품질관리로 이사금 쌀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낙영 시장은 “벼 건조·저장시설 증축 준공을 계기로 경주RPC 산물벼 처리능력이 확대돼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편익을 위한 건조·저장시설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경주 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유통망 확충 및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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