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사랑 포스팅한 김기호 씨-석장동 유수준 님, 수복사 신도들 사랑의 쌀 나눔

박근영 기자 / 2019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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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과 9월2일 연이어 김기호 씨 페이스 북에 따듯한 미담이 올라왔다. 8월 30일에는 석장동 유수준 님이 한가위를 맞아 ‘사랑의 쌀’을 나눈 현장을 올렸고 9월 2일에는 수복사 신도들이 역시 쌀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올렸다.

유수준 님은 올해로 11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기부천사다. 이번에도 직접 농사지은 쌀 20kg 50포(시가275만원 상당)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건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했다.

이어 건천읍 수복사(주지 심인스님)와 신도들이 힘을 모아 쌀 560kg과 생필품을 건천읍 행정복지 센터에 기탁한 것을 알렸다. 수복사는 건천읍 천포신평길에 자리잡은 사찰로 매년 이우사랑을 실천햐해 왔고 올 해 들어 두 차례나 백미와 라면 등 물품을 후원하는 등 자비를 배풀어 왔다.

또 안강읍 촘촘복지단이 사랑의 김장용 배추심기 소식도 전했다.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철)가 지난 30일 연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쓸 배추재배를 위해 안강읍 강교리에서 배추 모종심기를 했다는 것이다. 배추1000포기 무200포기를 파종한 회원들은 올겨울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무상으로 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 소개했다.

김기호 씨는 경주시 복지정책과 통합조사관리2팀장으로 활동중인 공무원으로 SNS를 통해 관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미담과 시정책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공직자의 따듯한 눈길과 포스팅이 올해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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