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보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최고

전국 평가에서 경북 유일 S등급 받아

이필혁 기자 / 2019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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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보고가 전국 최고의 산학일체형 학교로 인정받았다.

경주정보고(교장 이상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지난달 30일 체계적인 사업단 관리와 실적에 대한 탁월한 공이 인정이 되어 전국단위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의 결과는 전국의 58 사업단의 185개 과정에서 경주정보고등학교 도제학교를 포함한 9개의 참여 학교만 S등급을 받았으며,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경주정보고 도제학교만 S등급을 받은 것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과 스위스의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일학습 병행제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훈련 제도다. 학교와 기업에서 NCS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기능인력으로 성장하고 취업을 하는 직업교육 모델이다.

이상명 교장은 “도제학교는 기업과 학교가 공존할 수 있도록 기업은 회사에 필요한 훌륭한 인재를 키우며, 또한 학교는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곳에 취업을 해 학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면서 “학습근로자 신분으로 근무 하고 졸업 후에는 다양한 국가적 혜택을 받으며 그 분야의 전문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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