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경주YMCA 지구촌 축제 한마당

“World Together, Happy Together! 함께하는 세상, 행복한 모두!”

이재욱 기자 / 2019년 09월 26일
공유 / URL복사
경주YMCA(이사장 박동섭)는 경주시와 함께 지역주민과 지역 내 거주하는 다양한 국가의 이주근로자, 다문화가족과 새터민 등 1500여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인 ‘World Together, Happy Together!, 함께하는 세상, 행복한 모두!’행사를 오는 10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와 생활이 다른 한국에서 새롭게 적응하고 있는 이주근로자들에게 산업 의욕을 북돋우며 다문화가족, 새터민들에게는 경주시민과 한 가족임을 느끼게 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20회를 맞았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향수의 아픔을 달래고 서로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이주근로자, 다문화가족, 고려인 주민 그리고 새터민들과 특히 중도입국 청소년, 청소년 동아리들이 다수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우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상공회의소 회장상과 교육지원청장 표창 수여와 함께 우수업체와 모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경주시장상, 경주시의장상, 경주YMCA이사장상 등이 수여하며 한국생활에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20회를 맞이해 축제의 규모와 의미를 살려 외국인 국제가요제, 글로벌 세계문화 패션쇼, 국가별 민속공연, 각 나라별 음식 부스와 행사가 열려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밖에도 알뜰장터, 환경 지킴이 체험을 위한 환경 존(Eco Zone)을 비롯해 경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에서는 평소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외국인 주민에게 의료상담과 무료진료를 위한 건강 존(Health Zone) 및 지역 내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센터 및 유관 단체와의 협업으로 하나 되는 체험활동 존(Activity Zone)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