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체육회장 출마선언]김철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체육회관 건립 등 체육회 반석에 올려놓겠다”

이상욱 기자 / 2019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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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월 공포되면서 경주시체육회 회장 선거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체육회는 내년 1월 15일까지 민간에서 체육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여준기 경주시태권도협회 회장이 경주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한데 이어 24일엔 김철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까지 3개월여를 남겨두고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선언한 후보자들의 출마배경과 포부 등을 정리했다./편집자주


 
↑↑ 김철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철년(58)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24일 내년 경주시체육회 회장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상임부회장은 선언을 통해 경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임기 내 재정위원회를 구성해 체육기금을 확충하고, 체육인의 숙원사업인 체육회관을 건립해 경주시 체육회를 전국 최고 반석에 올려놓을 것을 다짐했다.

특히 그는 “지난 7월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에 부임해 신·구 집행부 간의 법적분쟁으로 경주시 체육회가 양분될 위기를 본인이 앞장서서 소를 취하시키고 해결해 경주시체육회의 화합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김 상임부회장은 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경주시체육회 산하 단위조직들의 활성화를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행정 지원을 할 것이며 자립형 공공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그리고 학교체육을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철년 상임부회장은 대구대 사범대학 졸업, 동국대 산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했으며 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장학위원회 부위원장, 코오롱스포츠 대표, 백상 FRG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경주시장학회 장학기금 6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는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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