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셈국제노인인권세미나 경주유치 확정

아시아와 유럽 순회 개최하는 아셈 공식 국제행사

이상욱 기자 / 2019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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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전경.

내년 열리는 제20회 아셈국제노인인권세미나(The 20th Informal Asia-Europe Meeting Seminar on Human rights, 이하 ASEM 세미나) 경주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박영호, 이하 하이코)는 ASEM 세미나 경주유치레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셈 산하기구인 아시아유럽재단(ASEF)과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ASEM 세미나는 국가인권위원장, UN인권최고대표, 아셈회원국 국가별 대사와 대표단 등 53개국 250여명 규모로 내년 11월 하이코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세계적인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노인의 빈곤해소, 건강권 등에 대해 유럽과 아시아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쟁쟁한 후보도시와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와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경주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점이 경주 개최에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는 밝혔다.

박영호 사장은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권 문제가 중요시되고 있는데, 이런 뜻깊은 회의를 경주에서 개최할 수 있어 고무적이다”며 “세계적인 노인인권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역사문화 도시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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