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나누고 청렴은 더하고’

엄태권 기자 / 2019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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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민관 청렴 클러스터’는 지난달 27일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경주지역 민관 청렴 클러스터’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 3개 기관 청렴업무 담당자와 사회단체인 경주핵대책시민연대 관계자가 모여 만든 단체이다.

먼저 이날 청렴 클러스터 관계자 20여명은 ‘전통시장에서 함께하는 청렴세상’이라는 주제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중앙시장에서 진행된 장보기 행사는 점심식사를 시장에서 하고 직원들과 러브펀드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장보기를 하며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진행된 ‘청렴아(兒) 쑥쑥 크거라’ 행사에서는 시장에서 장본 물품들을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했으며 아동센터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청렴에 대한 설명, 아동 학습지도 등의 활동도 가졌다.

민관 청렴 클러스터 한 참가자는 “경주 청렴 클러스터의 시작은 미미했지만 청렴업무 담당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실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주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청렴문화 확산 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지역 민관 청렴 클러스터는 벌레도 잡고 부패도 잡는다는 의미의 ‘세균방역, 부패방역’ 행사, 경주 중심가 대형 전광판 및 보문단지 전광판에 다양한 청렴문구를 상시적으로 송출해 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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