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다움성폭력상담센터, 경주시지역아동센터 양성평등교육 실시

윤태희 시민 기자 / 2019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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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다움성폭력상담센터는 지난 7월 안강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총10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교육은 올해 경주시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양성평등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17명의 강사를 양성, 경주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양성평등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성별이 달라도 하는 일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속담 속에는 차별하는 말들이 많다. 여자·남자가 공평하다, 양성평등의 뜻을 알았다, 남자·여자가 평등하다고 하니 좋았다. 사람이란 말을 쓰고 공평하게 대하자’ 등 양성평등교육을 통해 알게 됐다”고 했다.

이경선 양남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어린아이들은 성별에 따라 판단하지 않는다. 성장하면서 환경과 사고에 따라 고정화되고 달라짐으로 어릴 때부터 양성평등에 대해 배우고 습관이 된다면 차별 대신 차이를 이해하는 ‘자기다움’ 혹은 ‘나다움’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경주다움성폭력상담센터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성평등의 내면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차이가 차별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성평등 교육으로 경주지역사회 내에 성평등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번 2차로 진행되는 교육은 10월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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