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애가원, 엄마와 자녀의 특별한 여행, 우리가족 힐링캠프 가져

이재욱 기자 / 2019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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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복지시설 경주애가원(원장 이윤주)은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입주가족을 대상으로 거제도 일대에서 ‘모두 함께 떠나요. 우리가족 힐ㄴ링캠프’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캠프는 통해 가족여행의 기회가 없었던 입주가족들에게 가족간 사랑을 확인하고 소통의 시간을 제공해 자녀와 함께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4세 자녀를 양육하는 입주자는 “평소 일하느라 아이와의 시간이 부족했는데,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곳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위로를 받았다. 이런 경험들이 살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엄마랑 함께 놀러와서 너무 즐거워요” “캠프가 너무 재미있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멀리 놀러와서 좋아요”라고 입을 모았다.

이윤주 원장은 “시설 가족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월성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애가원 관계자 모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원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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