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찾아가는 취약계층 안전교육 실시

사람중심 안전한 도시조성위해 앞장

윤태희 시민 기자 / 2019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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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전정책팀은 지난날 24일부터 ‘찾아가는 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이번교육은 안전에 대한 이론과 체험을 겸한 실전교육으로 진행되며 대상에 맞춰 생활안전, 교통안전, 화재안전, 기도폐쇄, 심폐소생술,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쓰쓰가무시 예방, 손씻기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25일은 2019년 근로자 화합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경주시 안전보건관리협의회 배만식 회장과 안재관 부회장이 강사로 참여해 안전체험 부스와 교육을 했다.

이들은 경주시 소재 ㈜아진카인텍, 영신정공, 명성공업 등 20여개 기업체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작업 현장에서 일어난 안전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시범과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은 지난 6월부터 안전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로당,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생학습센터 등에서 24회에 걸쳐 9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희망하는 단체와 기관을 찾아 안전교육을 확대·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안전교육에는 (사)국민다안전교육협회 경주시지부 강사들이 참여해 노인시설과 기관, 노인대학, 장애인보호작업장, 아동센터, 다문화기관 등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양북지역아동센터 장현주센터장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은데 시민안전교육으로 센터까지 직접 찾아와 교육을 해주니 감사하다”며 “안전은 습관적으로 몸에 익혀야하고 무조건 예방하고 실천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다, 보다, 걷다를 잘 실천하고 불이 깜빡깜빡할 때는 절대 뛰어서 건너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심폐소생술과 교통안전, 기도폐쇄 교육을 받으신 안강교육장 어르신들은 “이론교육, 동영상시청과 함께 직접 실습을 하고 개개인에게 설명도 자세히 해주니 앞으로 실천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음식을 먹을 때 목에 걸려 가끔씩 고생을 하는데 처치방법과 예방법도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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