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이스터고 개교 합니다”

이필혁 기자 / 2019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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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 마이스터고가 신입생을 선발하며 2020년 기대에 찬 첫발을 내딛게 됐다.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현 감포고·이하 통마고)가 지난 6일 2020학년도 1기 신입생 60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통마고는 올해 전국 52개 마이스터고 중 49번째로 지정을 받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후발 주자의 어려움 속에서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 통마고는 평균 경쟁률 1.77대 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고 합격자를 선발했다.

최종 합격된 학생들은 경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인재들이다. 전국구 모집 전형에 따라 경주시 16명을 비롯해 포항 13명, 경북 8명, 대구 13명, 부산·울산·경기·강원·경남 지역 10명 등 총 60명이 선발됐다. 지원한 학생들의 평균 성적은 중학교 내신 약35%, 합격 컷은 45% 등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해 선발됐다.


박준빈 교장은 “학교를 믿고 지원해주신 학생 및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및 강소기업 등 성공 고졸취업을 통해 경주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하도록 전 교직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마고는 오는 22일 오후 1시 합격자 예비소집을 통해 등록절차, 교육과정 및 교육계획, 졸업인증제, 교복, 생활관 이용 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는 오는 2020년 3월 개교 목표로 현재 실습동 및 생활관 증축공사, 교육기자재 구입, 본관동 리모델링, 교문진입로 확장공사 등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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