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고 최형만 학생, 소년 시낭송대회 대상 수상

경주신문 기자 / 2019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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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고(교장 손석락)는 최형만(1년)이 지난 9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제10회 경주시 청소년(초중고) 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낭송회(회장 이노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정서를 순화하고 건전한 심성을 길러 미래 사회의 필요한 인재로 자라길 바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진>

경주시 초중고생 70여명이 학교대표로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 가운데 계림고 최형만 학생이 윤동주의 시인의 '별헤는 밤’을 낭송해 대상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트로피와 도서상품권이 주어졌으며 이명란 국어교사는 경주시낭송회 회장으로부터 고등부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최형만 학생은 "평소 남들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낭송할 때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시를 여러 번 반복해 낭송한 것이 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손석락 계림고 교장은 “앞으로도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시 울림 학교를 더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다각도로 프로그램을 계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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