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는 연주회, 영화보다 재미있고 드라마보다 감동적인 공연 개봉박두 !!

행진곡과 가곡 합창, 뮤지컬과 태평소, 백파이프 연주까지

박근영 기자 / 2019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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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연주로 관객을 즐겁게 해 줄 연주자들.

본지 창간 30주년 기념 ‘뉴코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시민사랑음악회’에 함께 공연할 경주의 합창단과 성악가들이 확정돼 맹연습 중이고 성악가와 뮤지션들도 오케스트라와 악보를 공유하며 차질 없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1월 19일 오후 7시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축제의 장을 펼칠 이번 공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아름다운 동요들과 가곡이 함께 공연될 예정이며 오케스트라가 공연할 음악들도 누구나 귀에 익숙한 유명한 세계 각국의 행진곡 위주여서 어느 때보다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관람이 예상된다. 또 클래식 공연에서 보기 힘든 뮤지컬과 트럼펫, 태평소, 피리가 협연하며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무대에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백파이프 연주도 참여한다.

-아가페 합창단, YMCA소년소녀 합창단 협연 !!
이번 공연에 가장 먼저 합류한 팀은 합창단. 경주 아가페 합창단과 YMCA소년소녀합창단은 경주를 대표하는 가장 전통 있는 합창단으로 지난 10월 14일자로 이미 악보가 배포돼 충실히 연습하고 있다.
아가페 합창단(지휘 김인주)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경천, 찬미, 봉사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사랑을 실천, 지역사회 문화발전과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단한 합창단. 1991년 10월 경주아가페 여성코랄이란 이름으로 창단해 1년 여간 활동하다 1992년 9월 현재와 같은 혼성의 경주아가페 합창단으로 재창단했다. 정기연주회 26회와 초청 순회연주 및 교도소, 병원, 군부대 위문연주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에 참여 하고 있다.

YMCA소년소녀합창단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민, 미래지도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결성된 소년소녀합창단이다. 1995년 창단되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나눔으로서 지역사회 문화·예술과 함께 성장 발전하고 있다. 창단 이후 매년 정기음악회를 열어 왔으며 2004년 독일 브레멘 세계합창올림픽 이후 2019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국제합창대회까지 각종 세계 합창대회에 참가했고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개막식, 유엔NGO컨퍼런스 등에서 초청받아 공연했다.

-소프라노 이민정·이소미, 테너 김성진, 바리톤 박준표 !!
소프라노 이민정 씨는 이미 본보에 소개된 바 있듯 경주여중과 포항예술고, 서울대 음악대학과 대학원 이탈리아 하노버 국립음대 오페라과 졸업 후 바로 경주로 돌아와 창작오페라 마담수로 주역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역시 경주출신 소프라노 이소미 씨는 계명대 음악대학과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밀라노 주셉베 베르디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과 도니제티 시립아카데미 전문연주자 과정 졸업하고 이태리 마리아노 코멘세 시립아카데미 합창지휘 3년 과정 수료한 재원이다. 현재 포항예술고,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 출강하며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테너 김성진 씨는 계명대 음악대학 성악과와 대학원 졸업 후 오페라 , , 에서 주역을 맡아 열연했고 현재 경주시립합창단 단원이자 필그림 미션콰이어 부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바리톤 박준표씨는 영남대 음악대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료한 후 오페라,,, 등에서 주역을 맡았다. 오라토리오 Soloist로 활동했고 현재 경산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중이다.

-공연 빛낼 특별한 연주자들···!! 티켓링크에서 ‘경주신문’을 검색하세요.
자칫 단조롭기 쉬운 클레식의 공연에서 활력을 불어놓을 장치도 주목된다. 뮤지컬 배우 박슬기 씨는 학생층에서 인기 높은 뮤지컬 곡 ‘시아 상들리에(sia- chandelier)를 불러 이날 주관객층일 학생들의 애창곡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태평소 명인 김세영씨는 지난 번 탑골 공원에서 함께 협연했을 때의 불붙듯 뜨거운 기운을 경주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트럼팻 주자 김준영 씨가 밤하늘의 트럼팻을 연주해 깊어가는 가을, 예술의 전당을 찾을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안겨줄 전망이다. 여기에 김태영씨가 백 파이프의 신비로운 음색을 선보이며 공연의 다채로움을 한껏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티겟을 예매할 수 있으며 ‘만 12세 이상’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은 인터넷 검색창에서 티켓링크를 검색해 들어가신 후 다시 티켓링크 검색창에서 ‘경주신문’을 검색하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경주신문 054-746-0040 / 박근영 서울지사장 010-3336-7668 <문화메시지 문의 후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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