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동남아 해외연수 교육중심지로 자리매김

엄태권 기자 / 2019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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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범마을 새마을지도자 연수원생들이 지난 20일 천북농협(조합장 김삼용)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연수생들의 방문에 이은 두 번째 동남아 국가의 방문으로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동남아 해외연수의 교육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날 방문한 베트남 연수생들은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성공적인 운영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로컬푸드직매장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연수에 임했다.

김삼용 조합장은 “우리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중소, 그리고 영세농업인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농촌에 새 활력은 물론 다문화가정에 알맞은 ‘열대농산물 전용코너’를 설치하는 등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문화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베트남가지, 땅콩호방 등 열대농산물 판로 개척과 소득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연수에는 천북농협 최현준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수원생들을 격려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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