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청년회, 창립 40주년 맞아 황남동 효자 손시양 정려비에 기념식수

김명남 시민 기자 / 2019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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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청년회(회장 김추한)는 지난 24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황남동(포석로 1068번길-12)에 위치한 효자 손시양 정려비(보물 68호)에 400만원 상당의 소나무를 기증, 기념식수 심기를 실시했다. <사진>

서라벌청년회는 당초 계획했던 황남동 공용주차장은 장소와 행정 문제로 불가능해 경주시 문화재과와 협의하던 중, 효자비에 대추나무가 고사하고 있다는 의견을 듣고 장소를 변경해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해 경주시의회 부의장과 회원들, 황리단길 마을해설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 2기 회장의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소나무식수라인에서 시삽행사를 가졌다.

이날 황리단길 마을해설사는 청년회 회원들과 관광객,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손시양정려비’ 해설과 황리단길이 요즘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청년회는 준비한 관광객 홍보책자와 커피, 생수 등을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관광도시 경주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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