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내년도 예산안 1조4150억원 심사

제24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일까지 23일간
시정질문, 업무실적보고, 조례안 등 심의·의결
예결특위 위원장 이철우, 부위원장 장복이 의원

이상욱 기자 / 2019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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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와 시정에 관한 질문 등이 이뤄지는 제24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달 28일 개회했다. 정례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는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20년도 예산안 제안설명 및 기금운용계획 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구성한 예산결산특위는 위원장에 이철우 의원, 부위원장은 장복이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김동해, 박광호, 이락우, 주석호, 한영태, 김순옥, 김태현, 이동협, 장동호 의원으로 구성했다.

이어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휴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에 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기타 안건 등에 대해 심사한다.

12일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와 특위가 심사한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의결하고,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3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

19일 제3차 본회의에는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시정에 관한 질문, 일반 안건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끝으로 20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전체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윤병길 의장은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동안 시정 전반의 주요업무 실적과 향후 계획,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1조4150억원 등 주요 안건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내년도 예산은 시정 추진에 근간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효율적인 예산 심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0년을 미리 준비하면서, 멀리보기 위해 한층 더 높이 오른다는 의미의 ‘갱상일루(更上一樓)’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피고 챙겨서 사랑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경주를 다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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