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경특별법 경주 획기적 변화 견인할 것”

김석기 의원, 의정보고회 열고 주요 의정활동 성과 보고

이상욱 기자 / 2020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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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기 국회의원이 소통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제20대 국회 4년차를 맞아 지난 4년을 총망라하는 소통 의정보고회를 지난 7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자유한국당 소속 시·도의원을 비롯해 당원 및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국회를 통과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의미, 기대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의원은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으로 정부는 매 5년 단위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계획을 수립하게 돼있다”면서 “법에 명시된 월성 복원·정비 등 8개 핵심유적 복원이 완성될 때까지 2차, 3차 5개년 계획이 지속 수립·추진돼 정부주도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복원사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945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기로 한 신라왕경 복원사업이 경제적 파급효과 약 3조1806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9291명으로 추산됐다”면서 “하지만 신라왕경특별법 통과로 신라왕경이 최종 복원될 때까지 추가적으로 막대한 국가예산 지원이 이뤄지게 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및 고용유발 효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정부안 대비 327억원 증액된 2020년도 국비 예산 확보내역 등 지난 임기 동안 경주에 유치한 국비공모사업 및 주요 국비확보 사업 추진현황을 상세히 정리해 보고했다.

김 의원은 “2020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경주지역 주요 사업 국비를 당초 3266억원 대비 327억원 증액된 3592억원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도로·교통·하천, 문화·관광, 농·어촌, 재난·안전·환경, 소상공인 등 각 분야와 읍·면·동 숙원사업 등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석기 의원은 “지난 4년간 경주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던 ‘신라왕경 특별법’ 국회 통과로 인해 경주는 대한민국 어느 지역보다도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주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경주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 덕분”이라며 “앞으로 남은 20대 국회 임기 마지막까지 경주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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