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목소리 귀 기울이며 아름다운 하모니 만들어가요

오선아 기자 / 2020년 01월 09일
공유 / URL복사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에서는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 합창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사진>
신규단원 응시 자격으로는 올해 1월 현재 경주시에 주소를 둔 청소년으로 음악적 기본 소양과 노래 실력을 갖춘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교부는 경주시청 혹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첨부파일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해 기타 서류와 함께 10일 오후 6시까지 청소년수련관 1층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12일 오후 4시 실기전형을 거치며, 합격자 발표는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은 합창 음악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소질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2월 창단됐다.

청소년합창단 단원은 지난해 기준 청소년 단원 34명과 지휘자 김동욱, 트레이너 임주원, 반주자 강미나, 안무지도 추희정 등 지도자 4명이 포함돼 총 38명이다.

단원들의 정기교육 및 연습은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김옥주 주무관은 “동요, 가곡,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노래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하모니에는 경주시청소년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겨있다”면서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은 현재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며 경주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도시 경주의 홍보 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며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지역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도전을 바랐다.

한편,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은 지난해 ‘어린이날 큰잔치’ ‘경주시민의 날’ ‘경상북도민의 날’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식’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에서 축하 공연 및 버스킹 공연을 펼쳤으며, 12월 14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2회 경주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10월에는 제19회 간절곶 동요제 중창 부문에서 장려상,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