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개 지역아동센터 ‘사진으로 나를 말하다’ 전시회

1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달에서
‘삼성꿈장학재단’ 후원해 2년간 프로젝트 진행

이상욱 기자 / 2020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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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3개 지역아동센터(푸르른, 미래, 마루) 30명의 아동들이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1년간 진행한 사진수업에서 선별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달(지하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동궁과 월지 등 경주지역 주요 사적지에서 사진교육을 통해 찍은 아이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18년, 2019년 2년간 삼성꿈장학재단 후원으로 ‘사진으로 나를 말하다. 사진으로 우리 동네를 말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전시회를 비롯해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사진작품으로 만든 2020년 탁상 달력(마음으로 찍다-사진으로 나를 말하다)과 사진에세이집도 발간하기도 했다.

2020년 탁상달력과 사진에세이집, 사진작품 판매 수익금은 아이들의 장학금과 사진으로 경주를 소개하는 ‘사진으로 우리 동네를 말하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기자재 구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2년간에 걸친 프로젝트로 아이들이 사진촬영법을 익히고, 경주문화체험과 친구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준 삼성꿈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행할 ‘사진으로 우리 동네를 말하다’ 프로젝트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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