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경주 찾아 지원 방안 모색 약속

황리단길 돌아보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엄태권 기자 / 2020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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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황리단길 상가에 들러 기념품을 구매하며 상인과 소통하고 있다.
ⓒ 경주신문

홍남기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가 지난 6일 경주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역 관광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주에서 국내 관광객들의 ‘핫 플레이스’로 손꼽히는 황리단길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황리단길의 일부 상가에 들러 물건을 구매하는 동시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관광객 감소 추이와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또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해 신속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경주는 국내 관광의 바로미터인 지역으로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관광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찾게 됐다”면서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방면의 제도적 지원을 정부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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