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울려퍼지는 선도동 어린이들의 ‘나라사랑’

선도동어린이 합창단,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민참여 인증사업에 선정

최명희 시민 기자 / 2020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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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도동어린이합창단은 ‘3.1운동과 독립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의 공연을 국민참여 인증사업으로 인증서를 받았다.

선도동 주민과 부모님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선도동어린이합창단이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국민참여 인증사업에 선정됐다.

국민참여 인증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한 후 인증을 받는 행사를 2019년에 실시됐다.

25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선도동어린이합창단은 지난해 12월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 무대에서 펼친 ‘3.1운동과 독립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의 공연을 국민참여 인증사업 신청했고 지난달 21일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선도동어린이합창단은 지난 공연에서 3.1운동을 의미한 독립선언서 낭독, 우리나라의 독립을 의미한 홀로아리랑합창과 태권도 포퍼먼스, 그리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의미한 태극기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김헌섭 단장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재능기부로 노력해주신 정의진 지휘자와 이슬기 반주자, 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에 국민참여 인증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도동어린이합창단은 7세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지역의 주민과 부모님들의 재능기부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합창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다양한 무대경험으로 꿈과 희망, 자신감을 깨워주고 있다.

특히 주민들과 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합창단으로 지난해 경주시에서 주최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도동육아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해주고 있으며 부모님들에겐 취미교실 등을 통해 육아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육아공동체문화를 형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국민참여 인증사업에 선정된 선도동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은 올해 발간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백서에 등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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