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한궁협회 정례회 및 지도자 양성과정 개최

한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치매예방활동에 큰 역할 기대

윤태희 시민 기자 / 2020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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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한궁협회 2월 정례회가 지난 13일 할매낙지에서 개최됐다.

경주시한궁협회(회장 안미희) 2월 정례회가 지난 13일 할매낙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무보고, 경과보고, 신입회원 소개 및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허광 회장 초청 세미나 및 미니한궁대회, 제2회 협회장배 한궁대회 등을 심의 의결했다.

안미희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가운데 첫 회의에 많이 참석해 주어 감사드린다”면서 “발전하는 경주시한궁협회가 되도록 회원들이 서로 적극 도와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주시한궁협회는 정례회에 앞서 지난 8일 경주화랑마을에서 한궁지도자/심판 신규교육 및 보수교육을 실시해 40명의 지도자 및 심판을 양성했다.

이날 교육은 협회 내 한궁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한한궁협회 허도원 사무국장이 이론과 실기교육을 진행했다. 윤태희, 최상길 지도자의 한궁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의 사례발표가 있었으며 신규지도자들이 앞으로 한궁을 어떻게 활용하고 접목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경주시한궁협회는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와 협력해 지역 62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경주시보건소, 경주시치매안심센터,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보건 및 건강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어 한궁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치매예방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에 한궁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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