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원정대’ 모집

학교별로 이달 19일부터 선착순

박근영 기자 / 2020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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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이수후 배운 바를 공연하는 체험 학생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무형유산을 통해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0 무형유산 원정대 : 꿈 이야기’를 이달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2020 무형유산 원정대: 꿈 이야기’는 오는 5~11월, 총 5회로 운영되는 숙박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2박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무형유산에 관련된 직업 체험과 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각 회별로 다르게 3가지씩 무형문화유산을 배우는 것으로 기획됐고 ‘맛보기 공예’로 문화재청이 가지고 있는 무형문화유산 공예부분에서 참가학교가 원하는 공예를 배울 수 있다. 전체 참가 기간 동안 1인당 8만원씩 참가비가 있으며 이는 참가기간 중 프로그램 재료비용과 식사비용으로 사용된다. 전체 5회 동안 회당 30명 내외로 모집하며 개인별 참가는 허락되지 않고 학교 단위로 선착순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무형유산 전문가들의 직업 세계를 이야기하는 시간과 재미있는 무형유산 체험 ▲우리나라 무형유산을 다양하게 표현한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장ㆍ전시실ㆍ무형유산 디지털 체험관 관람 ▲국립무형유산원 공간에 펼쳐져 있는 ‘러닝맨’ 식으로 미션을 팀별로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게임 ▲2박 3일 동안 배운 무형유산을 뽐내는 발표 공연 및 사진 전시회 등이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형유산에 대한 진로 역량과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의 무형유산 전문가의 꿈을 꿀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접수 방법은 ‘꿈길’ 누리집(http://www.ggoomgil.go.kr)에 신청하거나 국립무형유산원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 전화 : 063-280-15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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