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예비후보 ‘시민 삶의 가치 빛나는 경주’ 공약 발표

7개 의정방향과 10개 추진목표 및 추진과제 제시

이상욱 기자 / 2020년 03월 13일
공유 / URL복사
↑↑ 박병훈 예비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7개 의정방향과 10개 추진목표 및 추진과제(공약)를 발표했다.
박병훈 예비후보는 1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가치가 빛나는 경주를 만들겠다”며 의정목표 달성을 위한 7개 의정방향과 10개 추진목표 및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주의 천년 미래상을 구현하고, 지역 통합 및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내는 공간계획을 통해 “30만 이상의 경주시민이 살아가는 현대적 역사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경주·중심권·남경주 등 경주의 남북축은 기존 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최선이고, 경주 미래 발전 성장동력을 위해서는 동서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쪽엔 원자력 기반 신재생에너지 과학연구벨트를, 서쪽 역세권엔 양성자가속기 기반 첨단과학연구벨트를 조성해 경주의 미래성장을 보장하겠다는 것.

또 “중심권은 행정, 상업, 문화, 교육 등 도심기능을 제고하고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한 관광기능 강화는 물론 국제화 교류 기능도 강화하겠다”며 “동경주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트 거점화로 지역 신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경주는 역세권 개발을 통해서 현대적 배후 신도시 기능을 구축하고, 남경주는 울산 배후도시 기능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북경주는 포항 배후도시 기능과 북부 유교문화관광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6차 농산업 거점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권역별 세부 공약은 추후 상세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세부 의정방향을 △소통하고 동행하는 경주 △사람이 빛나는 경주 △삶이 풍요한 경주 △안심하고 다니는 경주 △먹거리가 건강한 경주 △삶의 가치를 배우는 경주 △시민이 행복한 경주 등 7분야로 설정하고, 10개 추진목표와 추진전략 그리고 각각의 추진과제(공약)를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후보 경선과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의정목표인 ‘사람이 빛나는 경주’와 ‘삶의 가치가 빛나는 경주’를 경주시민들 손을 잡고 만들어 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이번 후보 경선과 총선에 임하는 자세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명정대한 선거”라며 “공명선거를 방해하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이채관 예비후보가 제기했던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거운동원의 구속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저와 전혀 관계가 없고 알지 못한 일이다. 그렇지만 그런 결과가 나와서 당시 선거운동원 분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면서 “저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도의적인 면에서 죄송하고, 그런 차원에서 지난 선거부터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경주발전을 위한 고민만 30여년간 해오면서 청년운동, 시민운동, 재선 도의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들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