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코로나19 어려움 극복 위해 적극 앞장서

성금 5000만원 쾌척, 지역 확산 방지에도 힘 보태

엄태권 기자 / 2020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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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우쏠라이트㈜(대표이사 채정철, 노조위원장 남현진)는 지난 13일 경주시청을 찾아 코로나19 관련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앞선 12일에는 쏠라이트 노동조합의 남현진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건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채정철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주시민과 관계자 분들이 많이 힘들고 지칠 것으로 생각돼 힘을 보태드리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됐으며 하루빨리 상황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시민들을 위해 큰 뜻을 내어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정성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천읍 용명공단에 위치한 쏠라이트는 차량과 농기계, 선박을 비롯한 다양한 배터리를 생산하는 경주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 매년 지역 행사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 코로나 사태에는 성금뿐만 아니라 방역활동에도 참여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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