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맞서는 소방관

이재욱 기자 / 2020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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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소방서는 지역사회의 감염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주소방서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경북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중증환자에게 의료 역량을 집중하고, 경증환자는 지역사회의 추가전파를 막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되고 있다. 경주소방서는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보문 경주농협연수원과 양남 경주현대자동차연수원에 파견 근무자를 지원해 코로나19 대응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급대원은 코로나19 확진자나 발열, 호흡기 등 의심 증상 신고가 접수되면 출동 전 감염보호복 착용과 구급차 내 비닐 차단막을 설치하며 출동 복귀 시 사용한 감염보호복과 비닐을 관계 법률에 따라 폐기하고 있다. 또한 다음 출동을 위해 구급차 내 · 외부 소독과 2시간 환기를 시켜 2차 감염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주소방서는 규정을 준수하여 구급차 소독·환기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구급차 이용을 부탁드리며, 지역사회의 감염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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