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경찰서, 유흥·단란주점 합동 지도점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총보

이상욱 기자 / 2020년 03월 26일
공유 / URL복사

경주시는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영업장에 대해서도 다음달 5일까지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유흥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한 것. 

시와 경찰은 지난 23일 9개조 28명의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이들 업소에 대해 운영자제 또는 불가피하게 운영 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토록 대대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320개소 점검결과 영업 중인 106개 영업장에 대해 15일간 운영자제, 준수사항 준수, 위반시 벌칙 등을 안내하고 손소독제, 위생투명마스크를 배부했다. 휴업 중인 214개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을 출입구에 부착했다.

향후 지도점검 시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300만 원 이하 벌금),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을 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유흥시설 외에도 목욕장, 대형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에도 지도점검을 확대할 방침이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