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권영국 후보, “긴급생활자금 대상 확대와 지급액 증가하라”

긴급생활지원자금 확대 촉구

이필혁 기자 / 2020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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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국 후보가 긴급생활 지원금 확대를 요구했다.

정의당 권영국 후보가 긴급생활지원금 확대를 촉구했다.

권 후보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주시가 전체 가구가 아닌 중위소득 85%이하 취약계층에 한정해 지원하는 긴급생활자금이 고통받는 시민 삶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과연 도움을 줄지, 생색만 내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대출상담·처리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에는 하루 평균 200여명이 소상공인들의 상담과 대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재래시장 및 상가, 요식업체의 휴업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택시 개점 휴업 상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기간제 노동자, 돌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들은 장기간 무급휴직과 실업 상태로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또 “시의 긴급생활지원금이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급대상과 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시기를 하루라도 앞당겨야 한다”며 지급대상 중위소득 100% 확대, 지급액 증가, 영업이익손실액의 일정 비율 직접 지원 등의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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