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4.15총선 후보등록 첫날 3명 출사표

정의당 권영국, 무소속 정종복, 민생당 김보성 후보 등록

이상욱 기자 / 2020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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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정의당 권영국(왼쪽), 무소속 정종복(가운데), 민생당 김보성(오른쪽) 등 3명의 후보가 차례로 등록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첫날인 26일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정의당 권영국, 무소속 정종복, 민생당 김보성 후보가 이날 차례로 경주시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정의당 권영국(56) 후보는 21대 총선에서 ‘기분 좋은 바람! 경주를 바꿀 사람! 권영국’을 슬로건으로 ‘민생을 살리는 경주, 머물고 싶은 경주, 살고 싶은 복지 도시, 모두가 평등한 경주, 시민과 함께하는 경주’ 5대 공약 기조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 후보는 “이번 21대 총선은 그동안 기득권세력 일당이 독점한 정치를 바꿔야 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등록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무소속 정종복(69) 후보도 이날 등록을 마친 후 ‘나라를 바르게, 보수를 새롭게, 경주를 잘살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반드시 승리해 서민경제를 살려내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번 총선은 미래통합당 입당 예정인 무소속 후보와 미래통합당 후보의 대결이 될 것이다”며 “미래통합당 경선과정을 보고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시민들도 많이 계시지만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서라도 보수정권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민생당 김보성(53) 후보는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부교수와 외식조리마이스터협회장, 한국관광외식산업진흥원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민생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4일 김 후보를 경주시선거구 공천을 확정지었다.
김 후보는 이날 별도의 입장문을 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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