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총선 후보 ‘7명’ 최종 등록···본격 선거전 돌입

이상욱 기자 / 2020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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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 마감인 27까지 총 7명의 후보가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후보자 등록 마감을 기준으로 후보자 기호도 결정했다.
후보자 기호는 마감일 기준 현재 국회 의석이 있는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 후보자 순으로 결정됐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정다은(33) 후보, 2번 미래통합당 김석기(65) 후보, 3번 민생당 김보성(53) 후보, 6번 정의당 권영국(56) 후보, 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덕현(60) 후보, 8번 무소속 정종복(69), 9번 무소속 김일윤(81) 후보로 각각 결정됐다.

선거운동은 다음달 2일부터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 시 선거기간 개시일 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27일 후보자등록일 마감인 27일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미래통합당 김석기,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덕현, 무소속 김일윤 후보 등 총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엔 민생당 김보성, 정의당 권영국, 무소속 정종복 후보가 각각 후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경주지역 발전”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는 27일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 후 당원들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정다은 후보는 ‘다음 세대를 위한 선택. 문재인 정부와 중단 없는 개혁’이라는 케치플레이즈를 걸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경주지역 발전을 힘 있는 젊은 여당 후보와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
“중단 없는 경주발전 위해 능력과 힘 있는 재선의원 선택”

미래통합당 김석기 국회의원은 2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김석기 후보는 미래통합당 경주시선거구 최초 경선발표에서 배제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최고위 결정으로 김 의원이 포함된 미래통합당 경주 최종경선이 26일 치러졌고, 여기서 승리하면서 최종 공천을 확정지었다.

김 의원은 “경선을 통해 경주시민은 능력 있고 힘 있는 재선의원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본선에서의 압승으로 지지해주신 경주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선거는 경제, 외교, 안보,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 망국을 불러온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경주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선거”이라며 “힘 있는 재선의원이 돼 정권교체와 지속적인 경주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소속 김일윤 전 국회의원 후보등록
“천년고도 경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힘 다하겠다”

무소속 김일윤 전 국회의원도 27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일윤 후보는 “많은 고심 끝에 늦게 출발한 만큼 최선을 다해 경주를 바꾸겠다는 각오로 선거완주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이 역경을 딛고, 다시 천년고도 경주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오로지 경주시민만 생각하고, 경주시를 살리는데 앞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6일 등록 후보들의 각오는 아래 관련 기사에 있습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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