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주 확진자 ‘2명’ 발생···완치는 총10명

이상욱 기자 / 2020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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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29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경주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7일 동안 총 43명으로 늘어났다.

42번 확진자(27, 성건동)는 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19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15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16일엔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무증상으로 28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43번 확진자(여·19, 현곡면)는 지난 15일 외국에서 귀국한 가족이 있다.
16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28일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결과 29일 양성으로 나왔다.
그는 15일부터 대부분 자택에서 머물렀고, 16일 자택 인근 수퍼마켓, 26일 커피숍과 식당 등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현재 완치 퇴원은 10명
28일 오후 4시 현재 경주에서 사흘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10명으로 늘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27일 경주 6번 확진자(27, 성건동)가 입원치료 30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다.
6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26일 안동의료원으로 입원했고, 상태가 호전돼 3월 12일 청송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받아왔었다.

26일엔 20번 확진자(51, 건천읍)도 완치 판정을 받았다. 11번 확진자 접촉자인 20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양성으로 나와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입원, 치료를 시작한지 8일 만에 퇴원했다.
지난 21일엔 3명의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했다. 9번(43, 도지동), 12번(22, 황성동), 14번(19, 성건동) 확진자로 입원치료를 시작한지 각각 19일, 16일, 11일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19일 11번 확진자(여·47, 건천읍), 18일 15번 확진자(62. 양남면), 15일 16번(여·22, 황성동)·18번(43, 용강동) 확진자, 7일 8번(여·32, 진현동) 확진자가 완치 퇴원했다.


■ 42번 확진자 동선
-3. 15(일) ~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3. 28(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실시
★ 확진자의 접촉자 중 동거가족 및 의료기관 종사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실시
-3. 29(일) 검사결과 양성


■ 43번 확진자 동선
-3. 15.(일) 자택 머무름
-3. 16.(월) 15:02~15:15 GS수퍼마켓 경주현곡점(현곡면 안현로 8, 도보)
-3. 17.(화) ~ 3. 25.(수) 자택 머무름
-3. 26.(목) 15:30~17:05 커피플레이스 금장점(현곡면 금장5길 34-15, 도보)
              17:10~17:46 금장돼지국밥(현곡면 금장5길 6-4, 도보)
              18:00~19:56 이디야커피 경주석장점(석장길 59-2, 도보)
-3. 27.(금) 자택 머무름
-3. 28.(토) 13:00~13:20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자차)
-3. 29.(일) 검사결과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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