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촌마을 장날’ 주말마다 열린다

10월말까지 교촌마을 입점업체 대표상품 전시·판매

경주신문 기자 / 2020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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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촌마을 장날이 10월말까지 매주 주말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버스킹공연 장면.

경주 교촌마을은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7일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교촌마을 장날’을 연다.

교촌마을 관광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에는 각 입점업체마다 대표 상품을 광장에 조성된 장터에서 전시 및 판매한다.
전시 판매 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식혜, 떡볶이, 인절미 등 전통먹거리와 토기, 누비, 액세서리 등 공예품이다.
또한 제기, 윷놀이, 국악 등 각종 전통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달 15일 교촌마을 입점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프리마켓 관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머리를 맞댄 끝에, 교촌마을 입점업체가 자발적으로 기획·구성하는 교촌마을 장날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교촌마을 장날은 10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며 “매주 주말 교촌마을에서 열리는 전통국악공연, 버스킹 공연과 함께 열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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