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황남초에 건립되는 ‘발명체험교육관’ 3월 개관

경북교육청 특허청 공모사업으로 추진
창의·융합형 발명교육 체계적으로 지원

이필혁 기자 / 2022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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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내 도전혜윰관 모습.

옛 황남초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이 오는 3월 15일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발명체험교육관은 창의·융합형 발명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허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특허청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설명회, 내진성능평가, 리모델링 설계용역, 황리단길 어울림광장 및 주차장 조성 등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준공했다. 현재 개관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다.

‘발명체험교육관’은 체험형 창의발명교육과정 및 발명지식전문교육과정 개발·운영, 미래 발명인재 양성 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중점 과제를 적극 추진해 대한민국 발명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발명체험교육관 내에는 발명채움관, 미래키움관, 도전혜윰관 등 3개관과 어울림광장 및 주차장이 조성됐다. 또 경주시에 무상임대 한 건물에는 웹툰캠퍼스가 구축돼있다.

발명체험교육관은 다양한 연령층의 체험객에게 발명에 대한 기초지식과 흥미 유발을 위해 Hands-On 중심의 전시체험물 100여종을 발명채움관, 미래키움관, 도전혜윰관 모든 곳에 테마별로 설치했다.
또 학생, 교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허출원, 지식재산권교육 등 체계적인 전문발명교육을 실시하고자 첨단기자재 기반의 특화된 교육연구실을 구축했다.

김정한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발명체험교육관이 대한민국 발명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전문발명교육과 프로그램 개발·보급, 특화된 전시체험교육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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