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갤러리[71]-서라벌을 품다

경주신문 기자 / 2022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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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라벌의 기원, 소멸목판화, 50 x 50cm.

서라벌을 품다

나의 발밑에서 천년의 맥박과 소리가 느껴질 때, 
원시의 순수함이 나의 가슴속에 와 닿을 때, 나는 비로소 눈을 떠 하나의 토우를 연상한다.
과연 토우나 천마도의 형상처럼 조형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까? 
서라벌의 시선을 가슴으로 품을 수 있을까?
정적인 고도의 에너지와 풍경들을 사실성이 아닌 
상상에 의한 자유로운 구성으로 경주적인 사유를 표현하고자 한다.
오늘도 말이 없는 목판을 마주하며 조각도로 깎고, 바르고, 찍고 하는 
반복된 미적 탐구와 노동을 즐기고 있다.





 


김영중 작가 / art272@naver.com
개인전 13회, 단체 및 초대전 200여회
신라미술대전 운영, 심사위원, 초대작가, 전국판화공모전심사위원 역임
국제목판화페스타초대작가,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비엔날레초대작가
이중섭미술관 레지던시12기 입주작가, 오백장군갤러리 기획공모선정작가
한국현대목판화협회, 경주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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