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138] 여름속으로~!
경주신문 기자 / 2023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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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물건이든
무에서 유로 창조된다.
그것이 생필품 또는 휴지 한 칸이라도
사람의 손을 거쳐 탄생한다.
흙덩이가 발이되고, 손이되고, 몸통이 되고,
작가의 동심을 떠올려
풋풋하고 한없이 즐거웠던
그 추억의 손길로 어루만지고
이쁘다 이쁘다 다듬다보면
1200도 고온을 견디고
완성되어진,
오롯이
나만의 작품을...
나만의 도자기인형을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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