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149] 내 마음 속 낙원

경주신문 기자 / 2024년 0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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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어라, 162,2×133,2cm, Oil on canvas, 2023.
내 마음 속 낙원

내 마음 속에는 낙원이 존재한다.
걱정이나 부족함 없이 살아가는 즐겁고 행복한 곳, 그것이 바로 낙원이다.
‘말과 사물’에서 언급된 헤테로토피아 공간, 그 곳을 영원성을 반영한 공간으로 해석했다.

프랑스의 철학자 미셀 푸코가 ‘말과 사물’에서 제시한 ‘헤테로토피아’ 개념은
내가 낙원의 공간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래서 내 마음의 낙원은 실존하는 비극과 희극이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하는 곳으로 그려냈다.

내가 경험한 신경증과 불안이라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한 ‘낙원’.

이 작품은 색의 면과 윤곽선, 화려한 색채, 그리고 자연 속에 설치하는 특징을 지니며,
이는 동시대 현대회화의 실험적인 확장 가능성과 새로운 방향성을 탐색하고자 하는 내 의도를 반영한다.


양윤정 작가 / 010-4442-0455 /인스타계정 @yyj_painting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디자인학과 서양화 졸업
‘영원성을 반영한 헤테로토피아 공간표현 연구’,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회화졸업
FAF 아트 페스티벌 대표. 갤러리 비손 대표, 비손Farm studio 협회 대표
한국미협, 서울젊은작가나래회원. 경주청년작가 회원
개인전 12회, 단체전 및 국내외교류전, 기획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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