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 위한 네트워크 강화

경주검찰·경주범피 관련 기관들과 실무회의 개최

이상욱 기자 / 2024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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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 네트워크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경주범피)는 대구지검 경주지청과 공동으로 18일 ‘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 네트워크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지검 경주지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검찰과 경주시, 경찰서, 교육청, 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 상담소 등 14개 기관 20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김지영 부장검사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범죄 피해자들이 빠른 피해회복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참여 기관의 역할과 지원 방안, 기대 효과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지영 부장검사는 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 네트워크 구축 목적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 후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진행 절차를 소개했다.
특히 범죄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서는 이 자리에 참석한 실무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강조했다.

경주범피 이상춘 이사장은 “최근 네트워크 기관들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협업 지원으로 피해자가 빠른 안정과 일상을 회복하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참여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더 촘촘히 다지는 것이야말로 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보다 빠르게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범죄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는 2014년 경주시, 검찰, 경찰, 의료, 상담소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원 사례 공유 등을 통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운영으로 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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