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식품 박람회 경주서 열린다

6월 5일부터 화백컨벤션센터서 개최
2022년부터 3년 연속 경주서 열

경주신문 기자 / 2024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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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경상북도 식품박람회 행사 포스터.

미래 먹거리 산업인 푸드테크 트렌드를 제시하는 경상북도 식품박람회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at the 경북, 잇다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식품박람회는 도내 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고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시행사(주제 전시관, 식품 비즈니스관, 식품산업 정보관), 부대행사(요리대회, 푸드테크 컨퍼런스 등), 부대공간(휴게공간, 포토존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푸드테크의 집합체인 미래형 주방 K-키친을 선보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외식테크 세미나, 전국 최초 푸드테크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제 전시관에는 미래형 K-키친 홍보관과 조리형 로봇 소개를 비롯해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트릿푸드 소개·시식이 펼쳐진다.
식품비즈니스관에는 도내 우수한 식품 전시·판매, 식품산업 정보관에서는 외식산업 디지털대전환 및 마약류 근절 홍보가 이뤄진다.
부대행사 중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은 행사 첫날 전국 제과제빵 및 공예 경연 대회와 푸드테크 요리경연대회, 둘째 날 나만의 김밥요리 경연대회다.

경주시는 이번 식품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원데이클래스와 비건디저트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한다. 원데이클래스는 6일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친환경 재료인 커피 팥소와 천연가루를 넣은 APEC 경주 바람떡 만들기를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식물성 단백질인 콩과 두부를 활용한 건강 비건 도시락인 쌈밥 만들기를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다.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bfoodexpo.co.kr)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미래형 주방 K-키친 소개와 로컬의 세계화 K-food 트렌드를 전시하는 특별한 공간을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 관심 있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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