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회·동도주류, 경주장복 이용 장애인과 주민들에게 비빔밥 400그릇 제공

하덕화 시민 기자 / 2019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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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지난달 22일 경주 진달래회(회장 이선예)의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에게 ‘사랑의 점심 나눔, 오늘은 비빔밥 Day’로 비빔밥 400그릇, 떡과 간식을 대접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진달래회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동도주류(대표 이주영)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진달래회 회원 32명이 모두 가정주부들로서 직접 재료손질과 조리의 전 과정에 참여해 400그릇의 비빔밥을 맛깔나게 준비해 배식부터 설거지 마무리까지 정성을 다해 봉사했다.

관장 종성스님은 진달래회 회원들과 고위뫼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주부봉사단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함께 동참하는 봉사단체가 늘어나기를 기대했다.

이선예 회장은 “진달래회는 선덕여고 미니동창회로 9회 졸업생부터 20회 졸업생까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32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지역장애인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 비빔밥 한 그릇이지만 맛있다고 칭찬해주시고 감사의 인사를 보내주실 때 더욱 힘이 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진달래회는 선덕여고 졸업생의 모임으로 2017년 1월 창단된 봉사단체이다. 현재 1대 이선예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30여명이 경주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장애인복지관에서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 김장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고위뫼봉사단(회장 이원조) 회원들도 함께 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들이 식사를 불편없이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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