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선출두고 ‘갑론을박’

회장선출두고 ‘갑론을박’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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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강남구 신사동 강남웨딩문화원에서는 재경경주향우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총회장에는 각 향우회 회장단과 임원 그리고 백상승 경주시장 시의회의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휘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장선출에 대해 회원들간에 거샌 반발이 계속되며서, 마침내 향우회원들 끼리 음성을 높히는데까지 다달으며 회의장은 일대 소동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향우회원들은 임원 선출에서 문제점이 많다며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첫째
회장선출 방식에서 회칙과 절차상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둘째
회칙 제3장, 제8조 임원의 선출방식에는 회장,부회장,상임부회장,감사는 총회에서 선출한다고 되어있다. 내용 중 전임회장(황윤기) 당시에는 없었으며, 개정된 내용이 총회의 결의도 거치지 않았다.

셋째
2006년 12월 21일 임원 이사회의 안내문에 회장선출에 대한 내용이 없었으며, 각 읍/면 향우회와 동창회에 회장후보 추천을 받지 않았다.

넷째
총회의 회의진행에 있어 임원선출시 임시의장도 선출하지 않고 사무국장이 강행했다.
또한 안건도 전혀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다섯째
회장선출시 회원들이 무기명투표를 하자고 하였으나 거수로 찬반투표를 하였으며, 총회 참석인원을 정확히 파악하지도 않고 반대 1명, 찬성158명, 나머지는 기권으로 통과시켰다.
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방명록을 취재진과 함께 확인해본 결과 방명록에는 148명이 방명을 하였으나 사무국장은 참석인원이 260명이라고 주장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회의에 참석하고 나오는 회원들에게 잠시 오늘 회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이같이 여러회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정락회장의 재취임으로 이날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한편 이번 재경경주향우회의 회장선거에서 불거진 회원들간에 갈등으로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먼저 회칙과 달리 선출방식이 진행이 되었으며 임원 이사회의 안내문에는 회장선출에 대한 내용이 없고, 각 읍/면 향우회와 동창회에 회장후보 추천을 받지도 않았다고 밝혔으며 안건도 전혀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회장 선출시에는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자고 다수의 회원들이 밝혔으나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참석인원을 정확히 파악하지도 않고 회장선거를 일사천리로 통과시 켰다며 불쾌한 심기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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