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준비실 순조롭게 건립중

어업인 복지시설 등 3층 건물

이채근 기자 / 2007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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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준비실 순조롭게 건립중
어업인 복지시설 등 3층 건물


경주시는 동해남부의 어업 전진기지인 감포항의 어업여건 개선은 물론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규모 어구보관창고와 현대화된 편의시설 등이 포함된 어업준비실을 건립중에 있다

시비등 약12억원의 보조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감포항 내인 감포읍 감포리 369-12번지 상에 건축 연면적 2천322㎡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3층 건물로 건립중인 어업준비실은, 지난 3월에 착공하여 현재 공정에 따라 순조롭게 공사중이며, 올 11월이면 완공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물 구조는 1층 238평에는 어구등 각종어업용 기자재를 보관하는 9.8평형 어구보관창고 24실이 들어서고, 2층 219평에는 각종 헬스기구 20여종을 갖춘 헬스장과 샤워장은 물론, 어업인들이 출어 전.후에 쉴 수 있는 휴게실 및 사무실과 3층 246평에는 어업인 복지시설인 회의실, 소형영상실, 휴게실, 사무실 등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어업준비실이 건립되면 3천여명 어업인들의 어항 이용율이 대폭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어항에 무질서하게 산재된 어망들을 창고에 집중 보관함으로서, 어업편의는 물론, 어항환경 개선으로 관광어항으로서의 면모 일신과 더불어, 문화공간과 휴게․건강공간을 확보함으로서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조업의욕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시비 등 64억원을 들여 준공한 수산물처리저장시설(냉동공장)과 내년도에 계획 중인 활어유통센터까지 건립되면 동해안에서 가장 어업하기 좋은 어항으로 급부상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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