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 호국영령을 기리며’

제57주년 6.25전쟁 기념식

박정욱 기자 / 2007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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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호국영령을 기리며’

제57주년 6.25전쟁 기념식

경주시재향군인회(회장 박효길)는 6.25전쟁에 참전한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5일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57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를 비롯한 미망인, 회원과 가족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박효길 경주시재향군인회장 기념사, 김경술 경주시 부시장·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이희범 보훈지청장 격려사, 결의다짐, 6.25노래재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술 부시장은 “6.25는 결코 지나간 역사의 한 단면이 아니라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얻은 역사의 교훈이요 평화통일 이라는 지상과제를 우리에게 안겨준 민족상잔의 비극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과 역경을 딛고 꿋꿋하게 살아온 유가족과 6.25 참전용사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이 같은 아픈 상처를 딛고 온 국민이 합심해 세계가 놀라운 경제대국을 이룩했으며 우리시도 건국 이래 최대 국책사업을 유치해 국가발전의 중심축으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긍지를 잃지 마시고 국가 안보는 물론 우리시 발전을 위해서도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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