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 편집자문위원회-6월 회의

“편집기술향상·보도 사진 좋아졌다”

조혁진 기자 / 2007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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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사

경주신문 편집자문위원회-6월 회의

“편집기술향상·보도 사진 좋아졌다”
연재기사 발굴, 지역현안 대토론회 개최 논의

경주신문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최석규) 6월 월례회가 지난 27일 오후 6시30분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최석규 위원장(서라벌대학 교수), 박귀룡 위원, 서동기 위원, 이성주 편집 부국장, 조혁진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개최한 경주지역현안 대토론회 ‘국책사업 유치 후 경주를 말한다’에 대한 평가와 차후 토론회 개최 문제, 편집자문위원회 활성화 방안, 신문편집 전반에 관한 내용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편집자문위가 주도한 ‘지역현안 대토론회’=지난 14일 개최한 지역현안 대토론회에 대해 위원들은 대안 제시를 위한 토론회를 한 번 열자는 의견과 이미 정리된 토론회였기에 결론을 얻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오히려 논란만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리고 경주가 국책사업 유치 후 지역내 갈등과 시민들의 기대치에 대한 정리를 하는 토론회가 되었다는 외부 평가 등에 대해 차후 토론회 개최시에는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패널선정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위원들은 또 차후 토론회 준비 계획서를 편집국에서 수립해 편집자문위와 논의하기로 했다.
▶신문편집관련 회의=위원들은 지난 5월 2차 회의 후 요구됐던 편집의 다양화와 사진 선택 등은 많이 개선된 것 같지만 기사의 다양성을 더 추구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경주신문이 지역신문 중에서는 편집이나 지면 구성이 좋은 편에 속하지만 기사내용과 편집형태 등이 같이 향상되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특집면과 행사사진, 1면 사진 등은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했다.
▶편집자문위원회 운영 및 규약개정=이번 회의에서 편집자문위 위원들의 참석이 저조했다. 따라서 토론회 때문에 회의 일정을 바꾼 것은 잘못이며 앞으로 날짜가 정해진 데로 회의를 해서 편집자문위원들이 다 참석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박기태 위원이 계속 참석하지 않음에 따라 다른 위원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위원 추가를 조속히 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편집자문위원회 규약을 개정하는 방안을 논의 했으며 다음 회의 때에 각자의 의견을 내놓기로 했다.
또 편집자문위를 운영하는데 신문사에 모든 업무를 맡길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간사를 뽑아 업무연락이나 신문사와의 사전 논의 등을 하기로 하고 김용범 위원을 간사로 뽑았다.
▶지난 회의 조치내용=지난 5월 2차 회의에서 편집자문위가 요구했던 교육 경제부문 보강에 대해 이성주 부국장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논술기사 연재에 대해 설명했다.
신문편집의 다양화를 위해 편집기자의 편집능력 향상을 위해 지면의 변화를 주는 편집을 계속하고 있으며 일부 지면의 경우 편집 스타일을 새롭게 바꾸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사진의 경우도 가능하면 보도 자료와 함께 들어오는 사진을 지양하고 자체 전문 사진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교체하는 것도 설명했다.
광고 편집의 경우도 1개 안으로 하지 않고 2~3가지로 편집을 해 지면 자체를 다양화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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